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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낮 전경 사진

건축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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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년 한국 건축 문화대상 우수상에 한성백제박물관 수상, 시상식 :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주최 : 국토 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 2. 토성 둔덕과 건물 완벽한 호흡. 한성백제박물관은 유적조사 백제시대 토성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건물 외관을 통해 기존 대지의 소나무 둔덕까지 재현해내면서 상진성과 인근 자연과의 조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몽촌토성을 조망하기 좋았던 둔덕은 박물관이 새로 생기면서 더욱 아름다운 둔덕으로 재탄생했다. 마치 둔덕 안에 박물관을 묻은 듯한 한성백제박물관은 이상적인 전망대와 산책로 역할을 겸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한성백제박물관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주위 환경을 최우선으로 존중한 의지의 산물이라 극찬하며 원지형을 기억해내고 건축물로 지형을 복원하려는 좀처럼 보기 힘든 공공건축이라고 평가했다. 설계자들은 돌로 성을 만든 고구려와 신라에 비해 흙을 다져 성을 만든 백제인들의 설계 모티브를 적극 활용했다. 흙의 수평적 층위는 경사진 박물관의 외관과 함께 내관에서도 형상화 됐다. 전시공간을 땅 속에 넣은 점도 건물이 둔덕처럼 자연스런 지형의 연장이 되도록 한 의도와 맞물리고 있다. 한성백제의 실체가 고고학적 발굴에 의해 드러나고 있다는 현실적 상황과 땅 속에서 발견하는 백제라는 은유적 표현에서 설계자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노력이 묻어난다.[서울경제 2012.10.22기사] 3. 한성백제박물관(설계자:이용미, 금성건축) 한성백제박물관이 위치한 대지는 원래 소나무가 심어진 작고 야트막한 둔덕이었다. 몽촌토성을 마주하고 선 그 둔덕은 올림픽고원에서 볼 때 둥글게 굴곡진 땅의 형상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고 있었다. 게다가 정상이 주변보다 약13미터 정도 높아서 그 위에 서면 북쪽으로 몽촌토성을 조망하기가 좋았다. 박물관을 짖기 위해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둔덕이 사라진다면 그것은 우리 모두를 위해 아쉬운일이 될 것이었다. 박물관이 둔덕이 될 수 있다면? 박물관 건물을 자연지형 속에 묻어서 건물이 둔덕이 되고 공원이 되며 산책로가 된다면 이상적일 것이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백제의 토성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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