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 부활의 꿈 서울 2천년 고도 조명

수촌리 금동신발 유물이미지

테마전시

HOME > 전시안내 > 테마전시


2018 고구려 고분벽화 테마전 [강서대묘 벽화모사도]...

전시명 :
2018 고구려 고분벽화 테마전 [강서대묘 벽화모사도]
기 간 :
2018년 07월 06일 ~ 2018년 12월 31일
장 소 :
한성백제박물관 상설전시실(4D 영상관 앞)
첨부파일 :
관심행사등록 트위터 페이스북

상세내용

강서대묘江西大墓

강서대묘는 북한 평안남도 남포특별시 강서구역에 위치한 고구려의
흙무지돌방무덤石室封土墳이다. 널방 1개에 널길이 붙어있는 외방무덤
單室墓이며, 널방의 네 벽에는 청룡·백호·주작·현무의 사신四神이,
천장에는 황룡黃龍과 신선세계仙界 등이 그려져 있다. 벽화는 잘 다듬은
돌벽에 나무붓木筆 등으로 안료를 찍어 누르듯이 벽화를 그리는 조벽지법
粗壁地法으로 제작되었다. 조벽지법은 벽면에 회灰를 바른 뒤 그림을
그리는 화장지법化粧地法에 비해 보존성이 좋다.

이번 테마전의 벽화 모사도模寫圖는 강서대묘 널방 서벽의 백호와 남벽의 주작을
실제 크기로 그린 것으로, 붓으로 점을 찍는 점묘기법을 사용하여 돌의 질감을 표현하였다.
1990년대 북한 화가들이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려 벽화고분은 대부분 북한과 중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쉽지 않다.
실물 크기의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는 모사 당시 벽화의 상태 및
시대상황까지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연구자료이자
남북문화교류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 사진

 

강서대묘 백호도白虎圖

북한, 1990년대
종이에 채색
206×316㎝

백호는 역逆 S자형으로 몸을 구부린 자세로 네 다리를 벌려 널방
입구를 향하여 달려가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이다. 과장된 눈썹과
부릅뜬 큰 눈, 둥근 코 등 언뜻 귀면鬼面을 연상시키는 얼굴이며,
커다랗게 벌린 입 안에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드러나 있고, 넓은
혀를 내밀고 있다. 몸통 상단 뒤로 불꽃 갈래처럼 뻗어나간
상서로운 붉은 기운과 하늘을 향해 날리는 가늘고 긴 꼬리 등은
실제 호랑이의 모습에서 벗어나 상상 속의 신수神獸로 표현된
백호의 모습을 보여준다.

 

강서대묘 주작도朱雀圖

북한, 1990년대
종이에 채색
216×92㎝

강서대묘 남벽 입구의 양옆에는 한 쌍의 주작이 마주보고 있다.
모사도의 주작은 남벽 서쪽의 것이다. 주작은 일반적으로 붉은
벼슬이 달린 수탉과 화려한 꼬리 깃털을 가진 공작이 결합한
모습으로, 강서대묘 주작의 경우 화려한 꼬리 깃털이 돋보인다.
부리에 무언가를 물고 있으며, S자 형태의 몸과 두 다리, 활짝 편
날개 등이 역동적이다. 주작의 발 아래쪽에는 산악이 그려져 있다.
산악은 강서대묘의 사신도 중 유일한 것으로, 여러 봉우리가 크고
작게 원근을 이루도록 표현되어 있다.

페이지 담당부서 : 담당자 :